오세훈 서울시장ⓒMHN스포츠 이솔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IT'S MY CITY, NOT IN MY HOME(여긴 나의 도시다, 내 집에서만큼은 (WBG의 우승을) 허락할 수 없다' 페이커 이상혁의 다짐처럼,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T1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진 월즈 팬 페스트 2023. 

광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들과 더불어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졌다. 첫 순서 QWER을 시작으로 니키 테일러, 머쉬베놈, FT아일랜드, (여자)아이들, 그리고 앨런 워커가 광화문을 뜨겁게 달궜다.

QWER의 공연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해 축사를 전했다. 

축사 가운데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국내 이스포츠 팬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T1 응원' 동참에 나섰다. 

T1에게는 '선행 스택' 밈이 있다. 페이커가 '팬들이 착한 일을 하셔서 승리하게 된 것 같다'라는 이벤트를 남긴 직후부터 팬들이 잇따라 '나도 선행스택 적립했다'며 자신의 선행을 알리며 T1의 승리를 기원하는 밈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엊그저께부터는 왠지 착한일 한번씩 하게 되더라고요 하하하, 이제 24시간이 채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착한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는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는 말로 T1의 승리를, 그리고 팬 페스트에 참가한 이스포츠 팬들이 즐겁게  행사를 즐기기를 기원했다.

[총판의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