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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K-메이저리거 선수 소개

M
관리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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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KBO 신인상 & KBO MVP & KBO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 및 KBO 리그 사상 최초의 루키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이후로도 한화 이글스 구단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에 팀의 자존심이자 국내 최고의 투수로 리그를 지배하였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부동의 1선발로 활약하며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이바지하였다. 2012 시즌이 끝난 후, 본인의 등 번호 99번을 한화 이글스의 임시결번으로 남기고 7년간의 국내 커리어를 뒤로한 채 국내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선언하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라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였다.

2013년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으로 현역 최고의 투수들인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의 3선발로 활약했다. 2014년까지 2년 간 활약을 이어갔으나 커리어 초반부터 이어온 혹사의 여파로 데드암 선고를 받고 내리막길로 접어든 듯했다. 하지만 1.7%에 불과한 실질 복귀율을 이겨내고 2017년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 2019년에는 하락세를 맞이한 커쇼를 밀어내고 팀의 1선발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2번째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였고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ERA 타이틀 홀더가 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였다.

 

2019년 12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따내며 메이저 리그 아시아 선수 누적 연봉 5위, 대한민국 선수 누적 연봉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토론토에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먹튀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으로 인해 약 ⅓로 단축된 2020년 정규 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 2번째 All-MLB 세컨드 팀에 선정됐고,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 상을 수상했으나, 그 해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2021년에 시즌 ERA 4.37을 기록하는 등 팀 내 5선발급 성적을 냈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무산시키며 연봉과 기대치에 보답하지 못했다. 그리고 2022년에도 부진을 이어가다가 다시 장기 부상을 당했으며, MLB.com 기자는 류현진의 3년 간 활약상에 C+라는 평점을 주었다.

 

- 최지만 - 

통산 타격 비율 스탯은 .241 / .346 / .442로, 다소 부족한 컨택 능력을 우수한 선구안과 쓸만한 장타력으로 메우는 OPS 히터라 볼 수 있다.

 

타격 스타일은 눈야구를 바탕으로 스윙을 아끼고 비교적 치기 좋은 공을 골라치는 스타일이다. 2016년 데뷔 이후 2020년까지 1000타석 이상 들어선 316명의 선수들 가운데 최지만은 스윙 비율 42.3%로 264등, 존 바깥의 공에 스윙하는 비율인 O-swing%는 24.5%로 276등에 위치할 정도로 공을 많이 보고 스윙을 아끼는 스타일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컨택 능력이 리그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데 비해, 선구안 하나는 매우 뛰어난 점에 기인한다. 통산 타율 대비 출루율이 1할 가까이 높고, 플래툰으로 꾸준히 나온 2019년에는 BB% 수치가 13.1%로 400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아메리칸 리그에서 10위, 메이저 리그 전체에서 20위를 차지하는 등 빅 리그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선구안을 보여줬다. 이를 잘 보여준 대표적 경기가 2019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으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3타석 모두 풀카운트 볼넷 출루를 하며 자신의 볼 고르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한 시즌 20홈런과 적절한 2루타를 기대할 수 있는 준수한 장타툴도 가지고 있지만, 포지션이 1루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장타력이기도 하다.

 

최지만의 가장 큰 단점은 심각한 좌상바라는 점이다. 통산 우완 상대 슬래시라인은 .257 / .356 / .478, wRC+는 125로 나름 준수한 편이지만, 좌완 상대로는 .176 / .278 / .296, wRC+ 61로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 이런 극심한 좌우 상대 격차가 최지만이 좌완 상대로는 선발로 거의 나오지 못하고 플래툰 위주로 기용되는 이유이며, 최지만이 빅 리그 주전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단일 시즌만 놓고 봐도 2019년 wRC+가 121을 기록해 동 시즌 폴 골드슈미트보다 높을 정도로 우수했지만, 플래툰을 돌며 우투수 상대 타석이 좌투수 상대 타석보다 4배나 많은 가운데 기록한 스탯임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 이 해 최지만의 우완 상대 wRC+는 132로 훌륭했으나, 좌완 상대로는 고작 75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니, 좌완 상대로 더 많이 나왔다면 성적이 더 하락했을 것은 자명하다. 2022 시즌에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좌완 선발일 때는 상대가 불펜 데이를 하는 날이 아닌 이상 예외 없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다.

 

수비력은 평균 이하 수준이었지만 2020 시즌에는 UZR이 플러스로 돌아서며 발전을 보여줬다. 2020 시즌 팬그래프 수비기여도로는 100이닝 이상 출전한 ML 모든 1루수 46명 가운데 21위를 기록해 평균 이상을 기록중이다. 또한 왕년의 신경식이 연상되는 압도적인 유연성을 바탕으로 내야수의 악송구를 잡아내는 스쿱 플레이 부분에서는 1루수 1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루수 최지만, 스쿱 플레이 ML 1인자” 美통계업체도 엄지척 주루의 경우 스프린트 속도가 2020년 기준 454명 가운데 425등에 위치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발이 느리고 도루도 거의 시도하지 않지만, 주루 플레이 자체는 BsR 등의 주루 스탯을 볼 때 마이너스를 기록하지는 않는 수준이다.

빅리그에서 자리잡기 전까진 좌익수도 겸업했었고, 마이너 통산 좌익수 수비는 371이닝 2실책, 메이저 통산 좌익수 수비는 114이닝 무실책이다. 수비율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괜찮지만 빅리그에서 자리잡으면서 외야 수비는 그만뒀는데 아마 수비 범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이너 시절 아주 잠깐이나마 3루수도 본 적이 있다. 4경기 20이닝을 뛰면서 무실책.

종합적으로 봤을 때 빅 리그 기준으로는 에릭 테임즈와도 어느정도 유사한 유형의 선수다. OPS 히터로서 우월하지는 않지만 나름 파괴력 있는 생산성, 뛰어난 우완 상대 성적에 비해 크게 부족한 좌완 상대 성적, 이로 인해 주전으로 확고히 뛰지 못하는 입지까지 유사하다. 다만 둘의 차이점이라면 장타력 자체는 빅 리그에서도 꽤 좋은 편에 속하는 테임즈가 더 우월하지만, 수비력은 최지만이 더 좋게 평가받는다.

 

 

- 김하성 - 

유망주답지 않은 1~2년차를 보내 리그 A급의 젊은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활약 여부에 따라 S급으로 성장할 수 있느냐의 여지가 있었는데, 이를 해낼 만한 포텐셜을 능히 보여주다가 2019 시즌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서며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보다 훨씬 성장한 5툴 플레이어의 정석과도 같은 스탯을 찍었고, 특히 선구안-주력 등의 부분에서는 확실히 한층 좋아졌다. 공교롭게도 전임 유격수이자 김하성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정호가 타격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게 2012년 투고타저 시즌이었다. 김하성도 2019 시즌 공인구 반발력 저하로 다른 국대급 타자들의 스탯이 대부분 깎여나가고 있는 와중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2020 시즌 홈런 30개 OPS 0.920 wRC+ 147.7로 MVP급은 아니라도 국내 리그 내야는 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풀스윙을 하는 스윙 스타일을 가지고 있음에도 볼삼비가 나쁘지 않다는 것도 높게 평가하는 점이다. 풀타임 1년차인 2015 시즌에 볼넷 56/삼진 115였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1:1을 유지했고,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시즌인 2020 시즌에는 볼넷 74/삼진 68로 BB/K가 1개를 넘었다.

 

히어로즈 시절에는 금강불괴 속성으로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했지만, 이에 비례하여 실책도 늘어나 오히려 수비 쪽에서 저평가를 받았었다. 그나마 키움 히어로즈로서는 유사시 김하성의 부재를 채워줄 백업 자원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를 충실히 해결한 것은 그나마 다행. 2018 시즌 서건창의 부상으로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김혜성을 발견했고, 이 때문에 김하성의 체력을 배려해 김민성이 쉬는 날 3루를 보는 등 어느 정도 해결책을 마련했다.[13]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엔 김혜성이 유격수가 되었다.

 

김하성은 KBO 시절 팀 선배였던 강정호와 자주 비교됐는데, 팬그래프는 강정호가 파워는 더 좋지만, 컨택 능력, 수비, 운동 능력에서는 김하성이 더 위라고 평가했다. 아마도 벌크업을 통해 부족한 장타력을 매우 크게 향상시켰고,성적이 매년 좋아졌기 때문에 나온 평가로 보인다. 실제로 김하성은 선구안에서도 좋은 선수로 평가 받는데, 데뷔시즌과 첫 풀시즌을 제외하고 나면 매 시즌 볼삼비가 1개에 가까운 편이다. 시즌 당 볼넷은 대략 60~70개, 삼진은 80개 정도로 통산 스탯도 좋은 편.

 

정작 MLB에서는 강정호와 평가가 뒤집혔는데, 강정호는 강속구 대처 능력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MLB에도 적응해서 타격에서 나름의 두각을 보였지만 김하성은 강속구 대처능력이 다소 떨어져 2021 시즌에는 95마일 이상의 공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 바람에 리그 평균치를 한참 밑도는 타격을 보였고 어느 정도 발전했다는 2022 시즌에도 딱 리그 평균치 정도의 타격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력이 MLB로 오면서 급격히 상승하며 명실상부 골드 글러브 컨텐더가 되었고, 강정호와는 다른 방향으로 메이저리그 주전급 내야수로 자리잡았다.

 

5툴 플레이어 고졸 유격수이면서, 이른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병역 특례[14]를 받았으며, 20대 중반에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점에서 플레이 스타일과는 별개로 전체적인 커리어에서도 강정호와 유사했었다.[15] 2020 시즌 이후 MLB 포스팅 입찰에 성공해서 이때까지는 강정호의 길을 그대로 걸었으나 김하성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아 커리어가 순조롭게 지속되는 중이다.

 

 

- 배지환 - 

 

현재 전 세계의 한국 국적의 야수 유망주들 중 최고의 잠재력과 실링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좌투수에게 오히려 더 강한 좌타자이고 내외야가 모두 가능한 유틸 능력, MLB에서도 최상위 수준에 속하는 주력에다가 기복 및 몸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는 타격 능력까지, 그야말로 잠재력과 실력만 놓고 본다면 한국인 최고의 야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그나마 툴들 중 파워가 유일하게 도드라지는 단점이지만, 다른 툴이 워낙 뛰어나기에 리드오프형 타자로 성장하기엔 전혀 손색이 없다. 종합적으로는 현재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KBO까지 모두 포함해 메이저에 도전하는 한국인 야수 중에서는 추신수 이후로 가장 전망이 밝은 유망주 이다.

 

다만 매 시즌마다 한 달치 이상의 부상을 당한다는 것과 타격 사이클이 도드라진다는 것이 특징으로, 때문에 가진 능력치에 비해 스탯이 낮게 찍힌다. 22시즌 트리플A에서 시즌 초중반 맹타를 휘두르며 20홈런 페이스를 보이다가 부상 때문에 페이스가 팍 꺾였던 것이 그 예시이다. 결국 배지환이 빅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풀시즌을 온전히 치를 수 있는 건강함과 타격의 기복을 줄여야 할 것이다.

 

게다가 극단적인 슬로우 스타터이기도 하다. 시범경기야 말할 것도 없고 4월까지는 감을 못 잡다가 5~6월부터 몰아치기 시작한다.

 

실력과는 별개로 스타일이 한국인 선수 중 유례없던 화려하고 간지나는 장발의 외모와 액세서리와 세리머니, 항상 이악물고 전력 질주하는 악바리 근성의 확실한 캐릭터성까지 구축했고, 이런 화려한 스타성 덕분에 확실한 국내외 팬층이 있으며 이 선수의 미래를 야구팬들이 기대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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