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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맹타’ 이정후 아닌 ‘난타’ 야마모토가 신인왕 1순위? MLB 전문가 88명은 그렇게 예측했다

M
관리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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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아닌 ‘난타’를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신인왕 1순위로 꼽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전문가 88명의 의견을 취합한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사이영상 수상자 등을 예측하는 기사를 25일(한국시간)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88명의 MLB전문가들은 일본 출신의 우완투수 야마모토가 이정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탈 것으로 예측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야마모토는 서울 시리즈에서 1이닝 5실점을 하면서 험난하게 출발했으나, 그의 구위와 일본에서 기록을 봤을 때 유력한 신인상 수상자 후보”라고 예측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 88명은 이정후(오른쪽)가 아닌 야마모토 요시노부(왼쪽)를 2024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예측했다. 사진(오)=AP=연합뉴스 제공, 사진(왼)=천정환 기자앞서 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시리즈 개막시리즈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의 최악 투구 끝에 무너졌다. 단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동안 공 43구를 던졌고, 제구가 흔들린 것은 물론 모든 구종과 투구 패턴이 노출된 듯한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MLB닷컴의 기사에서 언급된대로 그의 일본프로야구(NPB) 커리어와 올 시즌 빅리그 데뷔 기대감과 비교하면 너무 아쉬운 결과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2년 최대 3억2500만 달러(약 4336억원)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역대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종전 최고 이적 계약 규모(다나카 마사히로 1억 5500만달러)를 2배 이상 뛰어넘은 파격적인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야마모토는 당대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에이스로 꼽힌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172경기서 70승 29패 평균자책 1.82, 922탈삼진이란 특급 성적을 올리고 NPB를 사실상 정복했다.

 

사진=천정환 기자2016년 드래프트 4라운드 오릭스 버펄로스에 지명 돼 프로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올해 만 25세의 젊은 투수지만 이미 최근 몇 년간 일본프로야구 NPB에선 경쟁 상대가 없었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투수 5관왕에 올랐다. 그 사이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타자들을 완벽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3년 연속 4관왕과 동시에 일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 3연패에 성공했다. 역대 어떤 일본 투수도 해내지 못했던 위업이다. 2021년부터 사실상 적수가 없는 일본 최고의 투수로 군림한 야마모토는 사무라이 재팬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부동의 1선발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경기 호투 이후 연속으로 난타를 당하며 무너졌다. 결국 불안감 속에 치른 역사적인 서울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완벽하게 무너지면서 올 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남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LB닷컴은 야마모토의 3년 연속 사와무라상 수상 이력과 퍼시픽리그 MVP 3회 연속 수상 이력 등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해당 매체는 “MLB에서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야마모토는 (전문가의) 투표대로 성적이 나온다면 이미 가득 찬 트로피 선반에 몇 개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인 동시에 야마모토와 함께 나란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이정후는 외야수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아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등과 함께 ‘표를 받은 또 다른 후보’로 언급됐다. 신인왕에 대한 전망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야마모토보단 득표 숫자가 적었다는 뜻이다.

2022시즌 타격 5관왕과 함께 MVP를 수상한 이정후는 KBO리그 역대 최고의 교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달러(1516억원)에 계약을 맺고 화려하게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2루타 2개, 1홈런 5타점 6득점 4볼넷 3삼진 2볼넷 OPS(출루율+장타율) 1.071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막판 시범경기를 꽤 결장했지만 복귀한 이후에도 여전히 타격감이 좋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시범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사실상 자체 청백전으로 진행된 경기서도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팀과 투수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야마모토의 12년 총액 4336억원이란 천문학적인 계약 등과 비교해 이정후의 계약 규모 역시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분명히 적은 것은 맞다. 시즌 전 현재의 스포트라이트 역시 야마모토가 더 가져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중요한 건 뭐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MLB닷컴 역시 내셔널리그 MVP후보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닌 그의 팀 동료 무키 베츠가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올해 뉴욕 양키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긴 후안 소토가 MVP후보로 꼽혔고,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신인상을 탈 것이란 예측이 가장 많았다.

한편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20~21일 한국에서 치른 서울 시리즈 2경기로 먼저 문을 열었고, 29일 미국 본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총판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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