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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네 번째 FA 욕심?' 강민호는 왜 후배들을 언급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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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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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강민호(오른쪽)가 구자욱과 포옹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강민호가 선수들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몸 관리를 잘 하면 FA 4번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9)는 세 번이나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FA로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75억원 계약을 맺었던 강민호는 2018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80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022시즌을 앞두고 세 번째 FA에서 4년 총액 36억원에 삼성과 재계약을 맺었다. FA 계약으로만 191억원을 손에 쥔 강민호다.

강민호는 2026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42세의 나이에 FA 시장에 뛰어드는 강민호다. 계속해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커리어 네 번째 FA 계약을 맺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강민호 역시 '롱런'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KBO리그 최다 경기 출장 기록(2238경기)을 갈아치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민호는 네 번째 FA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민호는 "내 욕심에 네 번째 FA 계약을 맺고 싶다고 한 건 아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을 뿐이다. 몸 관리를 잘 한다면 FA를 네 번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선배로써 의무감이다"며 후배들이 자신을 보고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이미 강민호는 많은 것을 이뤘다. 포철공고 출신인 강민호는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05년부터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7년과 2021년에 2개의 황금장갑을 추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했다. 강민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9·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5년 WBSC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등에서도 대표팀 안방을 지켜왔다.

강민호는 포수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다음 생에도 야구 선수를 한다면 포수가 되겠다고 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힘든 건 사실이지만, 보람이 더 크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포수라는 자리가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경기에 이겼을 때 혹은 졌을 때 희노애락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다음 생에도 포수를 하고 싶다. 힘들지만 그만큼 매력적이다. 승리했을 때 혹은 패했을 때 기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며 포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포수로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갈아치운 것도 자부심이 크다. 강민호는 "나는 포수로 시작해서 포지션을 변경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최다 출장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장 소중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훗날 손자에게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자부심이 있다.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오늘 경기도 내 야구 인생에 있어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했다.

[총판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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