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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의민족] 황희찬, 드디어 돌아왔다! 투입 동시 황소 돌파+벼락 슈팅 때렸다... 울버햄튼, 노팅엄과 2-2 무승부 '리그 11위'

M
관리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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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가장 오른쪽)이 지난 13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대 노팅엄 포레스트의 33라운드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황소' 황희찬(28)이 드디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약 2개월 만의 복귀다.

울버햄튼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승점 43(12승7무13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황희찬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전 오랜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은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1-2로 뒤진 후반 14분 맷 도허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 카드'를 투입해 승부수를 노린 것이다.

황희찬은 투입되자마자 부지런히 움직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긴 뒤 페널티박스 안까지 위협적인 돌파를 보여줬지만 미끄러져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후반 16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내 득점이 아쉽게 무산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31분을 뛰며 슈팅 한 차례와 볼터치 13회, 패스 성공률 80%(4/5회), 지상볼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유니폼(11번).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황희찬의 모습. /AFPBBNews=뉴스1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0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황희찬이 팀 최다 득점자였지다. 하지만 멀티골을 터트린 마테우스 쿠냐가 11골(6도움)로 황희찬을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쿠냐는 EPL 입성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쿠냐는 전반 40분 중앙선에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해 상대 수비수 2명을 뚫고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7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로 차 넣어 마무리했다. 득점에 성공한 쿠냐는 황희찬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6강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후반 10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은 황희찬은 동료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주고 바로 쓰러졌다. 조세 사 골키퍼는 골문에서 중앙선까지 걸어 나와 황희찬의 상태를 살폈다. 결국 황희찬은 의료진과 함께 걸어 나왔다. 오닐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사실 경기 중간부터 부상 징조가 있었다. 후반전 경기장에 들어선 황희찬은 오른쪽 햄스트링을 만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프린트를 할 때도 평소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초반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고개 숙인 황희찬의 모습.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황희찬이 쓰러지자 오닐 감독이 한탄하기도 했다. 오닐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챠니(황희찬)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우리처럼 작은 규모의 스쿼드에서 그가 쓰러진 것은 재앙과도 같다"며 "그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금 누구를 선발로 써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부상 6주 진단을 받은 황희찬은 이후 공식전 6경기에 결장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없는 6경기(1승1무4패)에서 단 1승만을 올리며 부진을 겪었다.

황희찬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끌었던 3월 A매치 2연전도 뛰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 없이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러 1승1무를 기록했다.

올 시즌 황희찬의 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계속 그를 괴롭히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부상 없는 황희찬은 월드클래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상으로 빠진 시간을 빼면 연신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올 시즌 황희찬은 시즌 초반 팀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계속되는 활약에 시즌 도중 빅클럽들의 관심도 받기도 했다. 리버풀과 토트넘, 아스널 등 EPL 상위권팀들이 황희찬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월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을 데려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려올 자원으로 평가 중이다"고 전했다.

EPL 스카우터들이 황희찬이 올 시즌 보여준 공격력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황희찬은 좌우측 윙어뿐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특히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뛸 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실력 있는 선수를 찾는 스카우터들 앞에서 빠르고 힘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울버햄튼 공격의 중심이 됐다"고 평했다.

매체는 "공격 강화를 노리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의 이적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현재 모하메드 살라 외에 득점력 있는 마땅한 자원이 없고 토트넘도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매체는 황희찬이 최근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은 점을 강조하며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게 예상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신분으로 울버햄튼에 왔고 1년 후 완전 이적했다. 2026년까지 계약이었지만 최근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발전에 대한 보상으로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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